• ▲ 대전시 독거노인 현황.ⓒ대전시
    ▲ 대전시 독거노인 현황.ⓒ대전시

    대전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1인 세대 노인을 대상으로 ‘대전시 독거노인 등록 통계’를 신규로 개발했다.

    시가 개발한 독거노인 등록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제206012호)로 지난해 7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재산세·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자료 등 모두 11종의 행정·사법자료를 연계 및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성했다.

    독거노인 인구는 3만7023명으로 대전 인구의 2.4%이며 독거노인(가족여부 확인불가자 제외) 3만5736명 중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은 2600명(7.3%), 가족이 있는 독거노인은 3만3136명(92.7%)으로 나타났다.

    실질적 독거노인 2600명 중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노인복지시설입소 등의 주요적인 복지를 수급하고 있는 자는 2048명(78.8%)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인구는 386명(14.8%)으로 추정된다.

    만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단독가입자 2만8321명 중 의료이용자는 2만7826명(98.3%)이며 의료이용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4만1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통계가 점차 증가하는 독거노인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2년 주기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