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방역대책본부가 AI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소독을 벌이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 방역대책본부가 AI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소독을 벌이고 있다.ⓒ충북도


    충북 음성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 양계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또 들어왔다.

    이 농장은 9만여마리의 산란계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현지조사팀이 긴급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신고 농장은 신고 당일 산란계 1000수가 폐사하자 음성군에 신고했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해당농장 가축을 우선 5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11일 추가로 살처분에 나섰다.

    한편 충북도는 지금까지 1600명을 동원, 185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됐으며 방역에 동원된 인원도 24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