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H농협태군안지부
    ▲ ⓒNH농협태군안지부


    NH농협태군안지부가 경영개선을 이유로 오는 24일 중앙출장소(구 터미널 인근) 폐점 결정과 관련해 인근 상인들이 “고객 편의를 무시하고 돈만 쫓는 농협 폐점을 철회하라”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태안서부재래시장상우회와 태안중앙로상가번영회는 9일 NH농협 태안군지부의 중앙출장소 폐점 결정에 고객을 무시한 처사로 규정하고 폐점결정과 관련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반대 현수막을 게시했다.

    상인들은 “당초 군지부가 이전하면서 중앙출장소로 된 이곳은 태안시장 상인들과 인근 남문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라며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중앙출장소를 본점에 통폐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상인회는 “금명간 NH농협 태안군지부에 통폐합 반대 서명 등 반대의사를 집단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농협 중앙출장소 폐점 결정과 관련해 상인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