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성과 발표회에서 청주대 학생 등이 시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
    ▲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성과 발표회에서 청주대 학생 등이 시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Cultural Link팀’(김영진·김현)이 충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최우수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주대는 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성과 발표회에서 ‘Cultural Link팀’이 청주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흥덕대교에 다양한 경관 디자인을 적용시킨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팀에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청주시의 한복문화 거리를 한복의 단아한 깃으로 재정립한 ‘깃-거리에 깃이 물들다’란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청주대는 이번 발표회에 이들 작품 외에 ‘청주시 의류 수거함 및 폐형광등 수거함 디자인’, ‘한복문화거리, 예술의 거리, 공구상가 등 테마거리 환경개선 디자인’ 등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16점의 우수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충북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를 공동으로 지도한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 교수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제3기 충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사업을 총괄 지도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김동하 교수는 “지역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현안을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안했다”며 “이번에 제안된 디자인이 실제 지역에서 적용되는 등 관학협력의 우수사례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활동성과물은 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