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전우체국은 7일 24명의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소원우체통에 희망한 물품·편지 등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전노인복지관과 서대전우체국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불우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나 수혜자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소원우체통은 대전노인복지관에 설치했다.
지원 대상은 양 기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소원편지 사연 중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24명을 선정했으며 겨울나기 용품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서대전우체국 이계송 국장은 “앞으로도 서대전우체국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방법을 검토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함은 물론 지역사회 내 우체국 공적역할을 제고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