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지역의 저소득 계층 가정 65명이 지난 3일 충주역 등이 제공한 정동진 해피트레인을 타고 즐거운 여행을 했다.ⓒ충주역
    ▲ 충주지역의 저소득 계층 가정 65명이 지난 3일 충주역 등이 제공한 정동진 해피트레인을 타고 즐거운 여행을 했다.ⓒ충주역


    충북 충주시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레일 충주관리역봉사단은 3일 충주시 65명의 소외계층에게 ‘정동진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선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줬다.

    해피트레인은 충주시청이 선정한 조손가정과 저소득 계층 가정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여행은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코레일 충주관리역 봉사단 및 충주역 국민행복실천단원이 합동행사로 진행됐다.

    여행에 참여한 65명은 충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재능기부자들이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정동진역에 도착했다. 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정동진 시간박물관을 관람한데 이어 겨울바다를 풍경으로 한 액자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이상권 충주관리역장은 “평소 열차여행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가정에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충주역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