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장면.ⓒ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장면.ⓒ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달 28~30일 ‘2017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을 통해 39억원을 삭감하는 등 6527억원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정 의결된 예산규모는 6527억 1000여만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6561억 8000여만원보다 34억 6900여만원을 감액된 것이다.

    주요 감액내역은 예산담당관의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 11억원과 정책기획관 소관 ‘특별연구사업비’ 1억원 등 총 75개 사업에서 39억 1800여만원을 감액했다.

    또한 자치행정과의 ‘농어촌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2억 6000만원을 신설하는 등 4개 사업에서 4억 4800여만원을 신설・증액했다.

    김복렬 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이 있는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했으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과다 편성된 사업과 소모성 예산은 대폭 삭감조정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심의 결과는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