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육연구정보센터 2018년 준공된다

충북대가 학생들에게 최첨단 학술정보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열린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9일 제2도서관인 교육연구정보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충북대에 따르면 철근콘크리트조의 지하 1층, 지상 5층규모의 교육연구정보센터는 연면적 9987㎡규모로 사업비는 223억원을 투입한다.

교육연구정보센터는 현 중앙도서관과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 정보센터는 지하 1층에는 충분한 자료 보존공간인 보존서고, 기계실을 비롯해 △지상 1층에는 최첨단 학술연구정보센터로 운영하기 위한 E-러닝커먼스홀, 계단식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기부자 라운지 △2층에는 노트북열람실, 전자정보실, 그룹스터디룸, 1인용학습실인 캐럴 △3층에는 멀티미디어센터, 노트북열람대 △4층은 정기간행물실 △5층은 학술정보교육실, 세미나실, 책사랑방, 실내정원이 들어선다.

정보센터 신축은 기존의 충북대 중앙도서관이 1985년 준공 당시 40만권의 소장기준으로 설계됐으나 현재 약 110만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 수장 공간의 확보 및 하중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했고, 자료실과 열람실 동선이 복잡해 이용자의 불편이 증가하는 등으로 제2도서관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여표 총장이 2015년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윤 총장은 “교육연구정보센터는 최첨단 학술정보 및 IT기술을 접목한 러닝 커먼스 공간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욱 질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2도서관 신축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