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 최초로 장군 진급한 황천용 준장(가운데)이 22일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한 뒤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 최초로 장군 진급한 황천용 준장(가운데)이 22일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한 뒤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졸업생 중 처음으로 장군 진급자가 나왔다.

    22일 포병학교 여단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황천용 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주대 공업경영학과 82학번인 황장군은 최근 청주대 졸업생 가운데 최초로 장군 진급을 한 뒤 이날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했다.

    황 장군은 “청주대 동문 중 한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군은 학사 8기로 소위로 임관해 2사단 포병연대장, 3군단 화력참모, 합동참모본부 화력항공전력과장, 육군포병학교 교육지원단장 및 전술교육단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근무해왔다.

    특히 그는 뛰어난 군사적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합동 화력분야와 포병전력 운영에 정통한 전문가로 군에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청주대 군사학과 4학년에 재학하면서 ROTC후보생인 이건희 후보생이 전국 ROTC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훈련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 겹경사를 맞았다.

    이 후보생은 지난 8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달간 전국 110개 대학 소속의 학군단 ROTC후보생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하계입영 훈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주대 ROTC 후보생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학군단 개설이래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생은 “앞으로도 대학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장교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