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제천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제천시
    ▲ 지난해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제천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오는 17일 관내 3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시험 당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8시 사이를 피해 오전 9∼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시내 곳곳에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지도단속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비상 수송차량 지원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 조정 △택시 합승 허용 등을 추진한다.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수험생 자가용 함께 태워주기 운동 등 교통관리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수험당일 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와 수험생들의 시험 집중을 위해 시험장 주변 소음자제, 학교주변 건설공사현장 일시 중지 등을 적극 계도한다.

    시는 각 시험장별로 수능 당일 시험장 안내 등 편의대책과 격려활동, 현장 점검을 추진하며 이근규 시장은 3개 시험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병순 제천시 교육지원팀장은 “관내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3개 학교(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49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수험생 1236명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