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본부, 230억 들여 30년 만에 청주1순환로 전 구간 연결
  • ▲ 청주1순환로 율량천변도로 위치도.ⓒLH 충북본부
    ▲ 청주1순환로 율량천변도로 위치도.ⓒLH 충북본부


    충북 청주1순환로 율량천변도로가 14일부터 임시 개통되고 다음달부터는 전면 개통된다.

    LH 충북본부는 9일 “이 도로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해가든아파트 사거리에서 율량교사거리 구간으로 왕복6차로, 연장 0.6㎞로 청주 1순환로의 마지막 연결되는 도로”라고 밝혔다.

    기존노선은 그동안 사천교사거리를 통과해 상리교차로나 무심천 방향으로 연결돼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왔다.

    신설되는 1순환로는 30년전에 수립한 도시계획시설로 청주율량2 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LH가 모두 230억원을 들여 다음달에 완전 개통되는 노선이다.

    신설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무심천이나 상리교차로 양방향 통행차량은 율천북로를 우회없이 바로 직진해 운행, 교통소통이 매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설되는 1순환로 개통으로 율량·사천동 주민센타 주택가에서 율량2지구 방면은 율천북로 종점부에서 1차로를 이용, 좌회전해 율량2지구방면으로 통행하며 무심천 방면으로 2차로를 이용해 우회전하게 된다. 

    또한 진천방면에서 시내를 진입해 율량2지구나 상리교차로로 진행하는 차량은 해가든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신설 1순환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흐름이 해소될 뿐만아니라 30년 만에 환상형 청주 1순환로가 완성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