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도 장관도 경찰청장도…재난 컨토롤타워 ‘대행‧대행’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충남 공무원 노조비 세액공제 논란…감사 결과 조세 포탈 인정검찰, 보행자 사망사고 낸 법주사 주지 약식기소 ‘논란’
  •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무안=서성진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무안=서성진 기자
    ◇제주항공 대참사…181명 중 179명 사망‧2명 ‘생존’

    29일 오전 제주항공(7C2216편)이 무안공항에 랜딩기어 없이 활주로에 동체 착륙한 채 전속력으로 활주로를 달려 외벽에 부딪힌 뒤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인 모습은 탄핵 정국 속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

    태국발 제주항공 최악이 대참사로 인해 탑승자 181명 증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생존했다. 제주항공 대참사는 무안공항 착륙 전 조류와 충돌(버드스트라이크)한 뒤 랜딩기어 가 작동되지 않은 채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하다 속도가 줄지 않으면서 대참사를 불러일으켰다.

    제주항공 대참사는 조류 충돌로 엔진 고장 및 랜딩기어 작동 불능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물질 유입 또는 기체 자체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고원인 조사에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2024년 12월 30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랜딩기어 안 내려오면 수동조작 가능한데…” 의문점 5가지
    [무안공항 참사] 왜 이런 참사가

    -국가 재난 앞에…정부는 비정상, 국회는 4시간 후에야 회의
    대통령은 대대행, 행안부도 대행

    -연료 버리는 선회 오래 했다면…활주로 화재 대비 등 가능
    [무안공항 참사] 사고기, 연료 버리는 기능 없어… 상공 선회하며 연료 소진했어야

    ◇중앙일보
    -181명 중 2명만 돌아왔다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대참사
    “딸‧사위‧손주와 효도관광” “수능 마치고”…무안공항 절규 가득

    -‘메이데이’ 요청했는데…관제탑은 5분뒤 소방대 출동지시

    -헌법재판관 1인 “6명 결정 불가”…이대론 탄핵심판 끝 안 난다

    ◇동아일보
    -랜딩기어 안 펴진채 동체착륙… “기체결함 가능성 배제 못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목되는 사고 원인은… ‘조류충돌 때문’ 특정하기는 일러“
    기내 연기 유입에 비상착륙 가능성”… 복행후 착륙 방향 바꾼 이유도 의문
    정확한 원인 규명 최소 1년 걸릴 듯

    -방콕 노선 재개 21일 만에 참사… 이틀 전 승객 “시동 몇 번 꺼져”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사고 난 보잉737-800기종은… ‘단거리 대표 기종’ 
    국내 101대 운용15년 운항, 최신 기종으로 교체 중… 中-인도서 최근 5년간 추락 사고
    제주항공, 6년간 과징금 37억 내… “항공기 이상 징후 없지만 책임 통감”

    -崔대행, 중대본부장까지 맡아…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대통령-총리-장관 이어 ‘1인 4역’
    대통령실도 긴급회의… 崔에 보고기재부, ‘경제정책 2025’ 발표 연기… 주무 행안부와 軍-경찰도 수장 공석
    일각 “컨트롤타워 역량 발휘 우려”… 尹, 탄핵 이후 첫 SNS “깊은 애도”

    ◇한겨레신문
    -“성탄절 맞아 떠난 여행인데…” 무안공항 사고 현장 ‘통곡의 바다’

    -“메이데이” 신호 뒤 방향 바꿨지만…착륙 허가부터 사고 보고까지 단 10분
  •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무안=서성진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항행 안전시설에 부딪히면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무안=서성진 기자
    ◇충청타임즈
    -‘버드 스트라이크’ 청주공항도 안전지대 아니다
    올해 1월·5월 2차례 발생 … 회항·긴급 안전점검
    기후변화 철새 텃새화 등 영향 해마다 증가 추세
    총포·폭음경보기·음파퇴치기 활용 불구 역부족

    -청주병원 자진 퇴거 … 시청사 건립 속도
    내년 4월까지 철거 완료 후 문화재 발굴조사 … 내년 하반기 착공

    ◇충청투데이
    -충남 공무원 노조비 세액공제 논란 결국 탈세 인정
    A노조 조합비 공제 후 최대 90% 돌려주며 절세-탈세 논란
    감사 결과 조세 포탈 인정… 징계·1억 9700만원 징수 요청

    ◇대전일보
    -끝 없는 자영업자 고통…역대급 빚잔치 ‘1064조’
    자영업자 대출 잔액 3분기 말 기준 1064조 4000억
    1분기 새 4조 원↑ 역대 최고…다중채무자는 177만 4000명
    충청권 여신 잔액도 10월 말 기준 전년비 3.7%↑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충청권 지자체장 애도…“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중도일보
    -치솟은 원·달러 환율에 충청권 기름값 11주연속 상승
    국제유가 보합세 불구 강달러 현상에 국내유가 ↑
    휘발유 대전 1648.63원, 세종 1660.81원, 충남 1663.92원
    경유는 대전 1503.25원, 세종 1509.66원, 충남 1509.24원

    -도시재생사업 12곳 중 충청권 3곳 선정
    대덕 ‘혁신지구’ 선정 청년창업공간 지역거점 조성 계획
    서천 508억 규모… 상권 활성화 위한 ‘특화사업’ 선정
    음성 ‘인정사업’ 선정돼 행정복지센터·체육시설 복합 조성

    -대통령·총리 줄탄핵…헌정 첫 ‘권한대행 대행’ 체제
    본회의서 재석 192명 전원 찬성 가결
    최상목 경제부총리 “국정 안정 최선”

    ◇중부매일
    -보행자 사망사고 낸 법주사 주지 약식기소 ‘논란’
    청주지검, 유족과 합의 감안 약식명령 청구
    청주지법, 중대성 판단 정식 재판 회부 가능성
    빠르면 내달 선고 전망…사건 발생 넉 달여만

    -충북 여경협 지회장 선출 놓고 임원진 줄 탈회
    15명 중 6명 탈회 의사 밝혀
    “일방통해 인준, 절차상 문제”

    ◇충북일보
    -‘경제 불확실성’ 충북 기업 체감경기 4개월 연속 하락
    한국은행 충북본부,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제조업 89.4… 전달 대비 2.4p 하락
    비제조업 91.9… 전달 比 5.8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