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을 하루 앞둔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체육관 인근 화단에 활짝핀 진달래.ⓒ김정원기자
    ▲ 11월을 하루 앞둔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체육관 인근 화단에 활짝핀 진달래.ⓒ김정원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어느덧 가을인가 싶더니 찬바람이 불면서 벌써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도 잊은채 진달래가 활짝폈다.  

    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봄에  피는 꽃이다. 특히 ‘참꽃’으로 불리기도 하고 두견화(杜鵑化)라고 하며 주로 3월 초순부터 5월까지 피는 식물이다.

    이상기온현상 등의 영향으로 진달래 꽃 등이 피는 것을 보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요즘 세태이기도 하다.

  • ▲ 11월을 하루 앞둔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체육관 인근 화단에 활짝핀 진달래.ⓒ김정원기자
    ▲ 11월을 하루 앞둔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체육관 인근 화단에 활짝핀 진달래.ⓒ김정원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체육관 뒤편에 심겨진 화단에는 계절을 잊은 채 진달래꽃 세 송이가 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달래 꽃을 본 사람들은 진달래꽃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하도 이상한 일이 많은 생겨서 그런가, 봄꽃도 피네. 지금은 진달래꽃이 필 때가 아닌데…”하고 한마디씩 건네며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