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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한국호텔관광고 윤세영·정민서 학생이 지난 22, 23일 이틀 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대회에 첫 출전한 윤세영(2년), 정민서(1년)는 마지팬 케이크 전시 부문(2인 1조)에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컨셉으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어 호텔외식조리과 김경호(3년), 박정환(3년), 박선화(2년), 서민서(1년), 배유진(1년)은 3코스 라이브 요리 부문에서 ‘풍성한 가을’이란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 5명은 라이브 요리에서 방블랑 소스를 이용한 관자무스와 연어타르타르, 그린페퍼를 이용한 웰링턴 스테이크, 녹차시트를 이용한 크림치즈 무스와 산딸기 소스를 제조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최고의 쉐프를 꿈꾸는 요리 전공자 2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사)한국조리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했다.
특히 올 대회는 국내 농·수산식품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요리의 맛과 아름다움,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며 세계적인 수준의 식품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채한기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리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 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