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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충북도가 ‘사랑·힐링·감성·사색’의 4가지 테마별 여행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전국의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4일간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공감 여행을 마련했다.
여행주간 테마별 대표 프로그램은 충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색을 입혔다.
주요 내용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대표하는 제천·단양 지역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충주호와 수안보를 잇는 충주의 ‘힐링여행’ △청주 수암골과 법주사 세조길 등 청주, 옥천, 영동 지역의 ‘감성여행’ △아름다운 괴산호, 농다리와 함께하는 진천지역의 ‘사색여행’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시군 자체 프로그램인 청주시 ‘청주수암골 가을스케치’ 보은군 ‘가족, 연인과 떠나는 시간여행, 옥천군 ‘향수100리 자전거길로 떠나는 문화체험’을 비롯해 여행주간 중 메가 행사로 ‘2016 청남대 국화축제’가 어우러져 여행주간 분위기를 향상 시키게 된다.
또한 이번 여행주간 할인행사에 관광지 16개소, 숙박시설 23개소, 음식점 6개소, 체험시설 37개소, 기타 1개소 등 총 83개소 업체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선정한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속리산 세조길과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가 선정됐고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에 가볼만한 가을 여행지 6선에 억새꽃이 흐드러진 ‘충주 비내섬’이 선정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도의 대표 관광코스를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 여행주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