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여고 학생들이 운동장 일원에서 융합교과 체험축제를 열고 있다.ⓒ제천여고
    ▲ 제천여고 학생들이 운동장 일원에서 융합교과 체험축제를 열고 있다.ⓒ제천여고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가 14∼15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융합교과 체험축제’에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잇따랐다. 

    제천여고축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별 체험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이론적인 내용의 수동적인 학습에서 탈피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주제로 운영되는 체험 부스형 융합 놀이터, 학생들의 꿈과 끼가 돋보이는 작품 전시, 통합교과 UCC 상영 등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축제는 학생들이 △기획 △준비 △홍보 △운영 등 전 과정을 분담해 준비하고  진행했다.

    각 부스는 학생들의 치밀한 사전협의와 제작과정을 거친 완성도 높은 교과 관련 전시로 학문적 호기심과 열정,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냈다.

    제천여고는 ‘융합교과 체험축제’가 자리매김하면서 실생활에서 각 교과별 응용 능력,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발달시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는 행사 보고서와 발표를 통해 활동의 의의와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 사례는 실제 수업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철수 교장은 “앞으로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본교 학생들과 지역 학생들에게 교과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라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