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심신 건강·화합의 장 마련…전국 소방인의 축제
  • ▲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충북 보은군에서 30일부터 다음달 2일 개최된다. ⓒ충북소방본부
    ▲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충북 보은군에서 30일부터 다음달 2일 개최된다. ⓒ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중앙과 전국 시·도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충북 보은군에서 30일부터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소방체전은 소방공무원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2019년 4월 대구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6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국소방체전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노래·마술공연과 같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소방공무원들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충북소방본부, 소방청, 보은군, 그리고 보은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에서 약 2,3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가해 체력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기 종목은 축구, 농구, 야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총 7개로 구성되며, 보은군 내 스포츠파크 등 13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는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없애고, 보다 혁신적인 소방공무원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더욱 보편화된 운동 종목을 선정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소방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