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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최대의 군(軍)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 2016’에 직지홍보관이 설치·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과 국군인쇄창은 지난 2~6일 이 행사에 금속활자본 ‘직지’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인쇄와 근현대 인쇄술 관련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탤런트 이승기 등 유명 연예인출신 용사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일본과 중국에서 대규모 팬클럽이 운집한다고 전해졌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금속활자본 영인본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고인쇄 관련 자료와 가리방 등사기, 타자기 등 근현대 유물, 목판 디오라마 등을 전시했으며 국군인쇄창에서는 현대화된 인쇄 인프라와 미래형 인쇄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황영하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직지의 마지막 페이지 인쇄시연 및 체험, 사자성어를 인쇄한 책 꿰매기, 가훈써주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박물관과 인쇄창의 홍보물과 노트 및 메모지 등 기념품도 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