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들, 개천절 홍익인간 개국이념 되새겨

대전시민들은 3일 제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인간의 개국이념을 되새겼다.

대전시가 주최한 이날 경축행사는 설동호 교육감의 개국기원 소개에 이어 경축사, 한빛사랑예술원의 축하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어 시청 3층 로비에서 열린 (사)대전국학원이 주관한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개천대축제 한마당 체험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시민체험 행사는 △단군이야기와 전통놀이체험 △태극기 그리기 △건강한 사회만들기 등 9개 마당의 체험 행사를 열어 개천절의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시민들은 단군의 홍익인간 개국이념을 되새기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