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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아건설은 24일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 유등천 모아미래도 리버뷰 주택전시관을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주택 과잉공급으로 미분양 주택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아파트 건설회사가 시공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모아건설이 대전에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어서 시공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청라‧동탄‧판교‧별래 등 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시공한 모아건설은 대전 산성동에 스카이라인을 높일 27층의 규모에 59㎡, 76㎡, 84㎡의 중소형 위주로 건립된다.
모아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지상주차를 최소화했으며 내부구조는 첨단 주거시스템과 인테리어시설과 혁신평면 설계 등을 반영했으며 평형도 중소형 위주여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분야에 들어가면 최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높아지고 있어 대전지역의 중소형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입지가 서쪽으로 유등천이, 남쪽으로는 백골천이 흘러 쾌적한 수변경관을 형성하고 있고 보문산과 오량산 등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탁 트인 유등천 조망권 등이 큰 장점”이라며 “대전오월드와 대전보훈공원, 사정골식물원 등 녹지대의 주변경관은 주거지로서의 조건이 좋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27일 기관추천 및 특별공급을 시작하며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10월6일 당첨자 발표 △10월 11일~12일 계약을 진행한다.
대전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충청권에 아파트가 과잉 공급되고 있어 아파트 시공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1~2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오히려 경쟁력 있다”며 “대전지역에서도 실수요자들이 대형평수보다는 중소형아파트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 아니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