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재진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23일 취임했다.ⓒ충북지방경찰청
    ▲ 박재진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23일 취임했다.ⓒ충북지방경찰청


    신임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이 23일 취임했다.

    박 청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행사 없이 첫 일정으로 충혼탑을 참배한 뒤 협력단체장들을 접견하고 도민들이 충북경찰에 바라는 치안방향과 역할을 청취했다.

    이어 박 청장은 경찰서장 등 도내 지휘부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치안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박 청장은 “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고 사회질서를 확립하라”며 “도민을 대할 때는 친절하고 세심하게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박 청장은 도민이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권한 위임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혁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리더와 구성원들의 역량 혁신 △소통하는 방식 혁신 등 네 가지를 혁신을 제안했다.

    박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1기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기경찰서장, 서울청 수서서장, 경찰청 복지정책과장․여성청소년과장, 대전청 차장, 경찰대학교 교수부장,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