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홍수 기능 조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단양교육지원청
    ▲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홍수 기능 조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단양교육지원청

    충북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한국수자원공사 단양군 수도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자원공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워터투어’를 실시한다.

    21일 단양교육청에 따르면 청풍호를 끼고 있는 단양과 충주의 지리적 특징을 교육적으로 승화시킨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째다.

    올해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에는 단양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 158명이 참여한다.

    단양 수도센터는 학생들의 내실 있는 물 체험을 위해 식사와 문화 해설사까지 지원하는 등 물을 통한 지역 학생교육 공조의 전형을 보여줬다.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투어에는 20일 단양중학교, 27일에는 매포·영춘·단산중 1학년이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물과 자연의 관계, 물의 미래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 충주댐 시설 견학을 통해 충주댐이 가지는 용수공급 및 홍수 조절 기능과 원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단양교육청 김대수 교육장은 “학생들은 역사·문화유적지 답사로 충주 박물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충주 중앙탑과 탄금대를 답사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