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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한국수자원공사 단양군 수도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자원공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워터투어’를 실시한다.
21일 단양교육청에 따르면 청풍호를 끼고 있는 단양과 충주의 지리적 특징을 교육적으로 승화시킨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째다.
올해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에는 단양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 158명이 참여한다.
단양 수도센터는 학생들의 내실 있는 물 체험을 위해 식사와 문화 해설사까지 지원하는 등 물을 통한 지역 학생교육 공조의 전형을 보여줬다.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투어에는 20일 단양중학교, 27일에는 매포·영춘·단산중 1학년이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물과 자연의 관계, 물의 미래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 충주댐 시설 견학을 통해 충주댐이 가지는 용수공급 및 홍수 조절 기능과 원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단양교육청 김대수 교육장은 “학생들은 역사·문화유적지 답사로 충주 박물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충주 중앙탑과 탄금대를 답사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