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경북 경주시에서 19일 오후 8시 33분쯤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이 충북 곳곳에서도 감지되며 불안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전화가 쇄도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5.8규모의 여진으로 알려졌으며 경주시 남남서쪽 11km에서 발생했다.

    충북에도 거의 전 지역에서 건물의 ‘흔들림’을 느낄수 있을 정도였으며 이로 인한 불안감으로 충북도소방본부 등에는 400여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가경동의 한 주민은 “약간의 흔들림을 느껴 또 지진인가 의심했다”며 연속되는 지진 발생으로 불안감을 표했다.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일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비시킨뒤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교실로 들어갔으며 조기 귀가시키기도 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많은 신고 전화가 있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