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대회부터 해외서 유치, 이번 대회 선수와 도민이 세계마스터십 창건자”
  • ▲ 이시종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이 8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대회 폐막을 알리고 있다. ⓒ김종혁 기자
    ▲ 이시종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이 8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대회 폐막을 알리고 있다.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입구에 마련된 성화가 서서히 불꽃을 내리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7시 30분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참여 선수와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가졌다.

    지난 2일 개막한 무예마스터십은 81개국에서 1940명이 참여해 17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펼쳐왔다.

    이날 폐회식에서 이승훈 집행위원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는 세계 많은 나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세계 무예인의 축제였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시종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보여줬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무예의 불모지인 청주에서 소위 무예 올림픽을 창조해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첫 대회지만 81개국 1940명의 참여 속에 IOC위원, 유네스코 관계자, 경기별 국제연맹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해 준 것은 무예올림픽으로 승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이 자리의 무예인, 도민 여러분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창건자”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 ▲ 8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막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8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막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한편 이 위원장은 “처음 대회라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며 “선수단 규모 축소, 선수 관리 부실, 관람객 저조 등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야할 우리의 과제”라고 반성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2회대회는 더욱더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며 3회 대회부터는 해외에서 유치해 무예마스터십이 영원히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자연은 하늘이 주지만 역사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무예마스터십은 성공한 대회로 역사에 평가 받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개회사를 맡았던 한덕수 공동 조직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한 후 2019년 충북도에서 진행될 차기대회지로의 대회기가 전달됐다. 또한 한 위원장은 명예 충북도민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태권도와 우슈 등 식전행사와 ‘여자친구’ 등이 출연한 K-POP 공연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됐다.

    대회를 진두지휘한 고찬식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엔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과 참가한 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