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충남양돈농협 관계자 등이 8일 2016년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 대전충남양돈농협 관계자 등이 8일 2016년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의 대표적 한돈 축산물 브랜드인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가 소비자가 꼽은 2016년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는 ‘2016년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이 분야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의 대상 수상은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이번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센티브로 5억원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장군포크’가 우수상을, ㈜토바우(대표 정진곤)의 ‘토바우’가 장려상을 수상해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사전에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경영체에 대해 농식품부 및 농협중앙회가 세부 항목별로 심사를 벌여 우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게 됐다.

    오형수 도 축산과장은 “3회에 걸친 최고 브랜드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을 인증 받게 됐다”며 “도는 앞으로 고급육 공급 능력을 갖춘 브랜드 경영체를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품브랜드 시상식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