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지방경찰청이 6일부터 충북지역 고속도로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했다.ⓒ충북경찰청
    ▲ 충북지방경찰청이 6일부터 충북지역 고속도로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했다.ⓒ충북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이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암행순찰차 2대(전국 총 22대)를 배치, 암행순찰차 6일부터 충북지역 고속도로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비노출 단속을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집중 관리 노선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는 경찰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교통법규위반행위의 비노출 단속을 통해 법규위반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도록 유도하여 장기적으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시범운영을 실시해 기존 일반 순찰차로는 단속하기 힘들었던 난폭운전 등 위험운전행위와 화물차·버스 지정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 얌체 운전 행위 단속에 강점을 보였고, 시범운영기간(3~8월)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0.3%, 사망자가 62.5% 감소하는 등 사고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