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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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신니면 내용마을에 위치한 봉덕사가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백중절을 맞아 17일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을 기탁했다.

    이 사찰의 주지인 청산스님은 신도들로부터 시주받은 쌀 566kg(10kg 23포, 8kg 42포)를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낌없이 내놓았다.

    청산스님은 “어려운 이웃들과 양식을 나누는 것이 순리인 것 같아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시주로 들어온 쌀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조상들은 음력 7월 15일이면 이웃들과 함께 음식과 술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각종 놀이를 하면서 백중절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