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 37사단 훈련 모습.ⓒ육군37사단
    ▲ 육군 37사단 훈련 모습.ⓒ육군37사단

    충북의 향토사단인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신원)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전역에서 ‘2016년 UFG연습’을 실시한다.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한미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연습이다.

    이번 UFG연습은 적 도발에 대비해 국가·군사중요시설 방호, 테러 및 재난 대응, 적 미사일 공격시 대응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먼저 연습 1일차인 22일에는 충북도청을 비롯한 각 시·군·구청에 민·관·군·경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며 지역내에 침투한 적을 신속하게 격멸하기 위한 봉쇄선 점령 및 탐색격멸작전을 실시한다.

    2일차부터 연습 종료인 26일까지는 각종 테러 및 전시 전환, 전면전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연습기간중에는 실제 적을 가장한 대항군이 운용되며 일부지역에서는 군·경합동검문소를 운용하고 다수의 병력과 차량, 장비도 투입될 예정이다.

    37사단 관계자는“이번 연습은 현역 군인과 예비군, 충북도청, 충북지방경찰청 등 경찰,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를 망라한 통합방위 제 요소가 참가하고 일부지역에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군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할 경우 군 부대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