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당대로 노선도.ⓒ천안시
    ▲ 불당대로 노선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18일 서북구 주요 간선도로인 불당대로의 신호체계를 23일부터 전면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올해 7월 1년동안 불당대로의 도로환경 변화,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하고 천안서북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조해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불당대로는 출퇴근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간선 가로축으로 천안시에서 교통량 집중도가 가장 높은 교차로중 하나인 쌍용동사거리의 혼잡현상발생 및 초등학교가 인접한 쌍용초교사거리의 연동단절 및 교차로 내 꼬리물림 현상으로 잦은 민원발생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연동체계 및 꼬리물기 해소에 초점을 둔 이번 신호체계 개편을 통해 연동 단절현상 방지 및 교차로 꼬리물림현상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가로축 내 혼잡교차로인 쌍용동사거리의 경우 출퇴근시간대 교차로 용량을 초과하는 교통량이 집중되고 있어 혼잡현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며 혼잡 현상의 완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부대로, 월봉로, 시청로, 번영로 등 불당대로와 교차하는 가로축에 대해 불당대로 신호체계 개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해당 가로축을 통행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천안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