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천지역, 30일 진천지역 등 교육정책 간담회 이어가
  • ▲ 충북도교육청이 12일 제천시 서울관광호텔에서 교육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이 12일 제천시 서울관광호텔에서 교육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2일 제천지역에서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 서울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해 정기홍 제천교육장과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행복교육지구 운영,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협력과 발전을 약속했다.

    김 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행복교육지구는 학교단위의 ‘행복씨앗학교’의 범위를 마을까지 넓혀 지역의 변화를 추구하는 프로젝트며 2017년에 2개 자치단체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모든 마을이 힘을 모아야 한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다시 마을을 품게 된다”고 행복교육지구의 뜻을 설명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교사 자격증 2급을 갖고 있다”며 “진정한 교육 시장으로서 제천지역에 행복교육지구를 유치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한 충북교육 정책의 방향 설정과 교육적 파트너십 관계 형성을 통한 충북교육의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위해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충주지역에 이어 이날 제천에서 두 번째로 열렸으며 오는 30일에는 진천군에서, 나머지 시군은 다음달월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