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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13일부터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을 시작한다.
청년 5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일행은 8박 9일의 일정으로 4대 강변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질주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굿둑을 출발해 문경새재 자전거길, 한강 수변지역을 거쳐 서해 갑문까지 633km 코스로 진행된다.
중간 중간 참가자들은 희망을 파는 콘서트, 플래시 몹,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라이딩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도 함께 벌인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4대강 자전거 길과 종주 인증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종주에 참가한 청년들은 도전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