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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강면 청남리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할머니가 물에 빠져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0분쯤 A씨(여·76)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다슬기를 잡겠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이웃에 사는 조카(55)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 마을 주변 금강을 수색한 끝에 물에 빠져 숨진 A씨를 찾았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다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