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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이 회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5일 고시하고 본격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7080 문화가 살아 숨쉬는 회인면’ 을 비전으로 중앙리 일원을 종합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해부터 7차에 걸친 추진위원회 회의, 주민 선진지 견학,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57억원이 투자되며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사업이 추진된다.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주차장, 회인향토전시실을 조성하고 주민복지센터 목욕탕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을 비롯해 중심로 상가 간판을 재정비하고 충북도유형문화재 제116호로 조선시대 관사인 인산객사를 공원화해 지역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는 주민교육, 컨설팅, 마을경영지원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면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 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읍·면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