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폭염특보, 열대야 기승 '서울 낮 33도'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8월의 첫날인 오늘(1일) 날씨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와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대구 35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다만 전국에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50mm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