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주택 건설 현장소장과 간담회
  • 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사업장에 대한 지역 업체의 하도급 계약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역 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주시는 28일 우민타워에서 공동주택 사업장 16개 단지 현장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업체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청주시 지역자재 구매실적은 42%인데 반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계약실적은 16%로 저조한 실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청주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토론한 데 이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현장 소장으로부터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청주시 송종일 공동주택과장은 “올해 지역 업체 참여율을 35%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로 지역 업체 참여 우수실적 시공사에 대해서는 행정편의 제공과 표창, 우수지역업체 추천 및 참여 확대를 구축하겠다”며 “각 사업장별 실적 비교·분석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