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조경제혁신센터
    ▲ ⓒ창조경제혁신센터

    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을 밀착지원하기 위해 17개 시ㆍ도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모두 출범 2년차에 접어들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혁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혁신센터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기업들 중 6개 기업(DOT, 플라즈맵, 아이리시스, 엑셀웨이, 이앤코리아, 해보라)의 대표도 참여해 자신들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그 동안 혁신센터는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까지 1135개의 창업기업과 1605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283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약 1605억원의 매출 증가 및 135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2년차에 접어든 혁신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예산‧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혁신센터 자체역량을 강화하고 전담기업, VC 등 전문가와 함께 혁신센터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술애로 해결(정부 R&D사업 연계 등), 국내 주요 VC 대상 IR개최 등 밀착지원을 통해 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기업의 상품개선, 마케팅 및 국내의 판로개척 지원 활동도 보다 체계화‧조직화해 우리 벤처기업들이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혁신센터(KIC), KOTRA 무역관 등 해외 네트워크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류행사와 연계한 범부처 글로벌 로드쇼 개최, 해외 투자박람회 참가지원 등 기업들의 해외 홍보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