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와 도내 지자체가 27일 삼립식품 등과 모두 1000억원대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충북도와 도내 지자체가 27일 삼립식품 등과 모두 1000억원대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삼립식품을 비롯한 3개 기업과 충북도내 지자체가 모두 1000억원대의 투자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영동군, 음성군은 27일 도청에서 ㈜삼립식품, ㈜금오하이텍, ㈜코스메카코리아와 각각 투자협약을 맺었다.

    삼립식품은 청주산업단지 공장 내에 1만6364㎡ 규모의 공장 증설에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금오하이텍은 영동산업단지내에 3만9670㎡ 규모의 공장신설을 위해  8만2645㎡ 부지를 매입해 47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음성군 본사 인근 9429㎡ 부지에 5822㎡ 규모의 공장 건설에 2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편리한 교통망과 인력 수급의 용이성 등을 들어 충북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정성엽 음성부군수, 삼립식품 윤석춘 대표, 금오하이텍 이강염 대표,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에 투자하는 기업에 감사드리고 더욱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소그룹 투자유치 설명회’, ‘CEO 초청 시군 팸투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