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서문시장 새단장 기념 한마음 축제 장면.ⓒ청주시
    ▲ 25일 서문시장 새단장 기념 한마음 축제 장면.ⓒ청주시


    삼겹살 거리로 유명한 충북 청주 서문시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25일 서문시장에서 ‘새단장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약 9개월 동안 서문시장만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을 마치고 서문시장에서 ‘즐기고, 맛보고,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서문시장 상인회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된 축제는 공동간판 제막식, 난타공연, 기념식, 댄스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은 층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이색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사전에 모집된 청주지역 맛집탐방카페 동호회 회원 300여명은 이날 시장 내 맛집을 탐방했다.

    또한 서문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서문시장 홍보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훈 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와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 될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서문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서문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장 BI 개발 △공동간판 및 조명 설치 △상징물 제작 △ 벽화거리 조성 △골목길 새단장 △공동천막 설치 △위생 청정구역 만들기 △블로그 운영 등 노후 시장의 미관 개선 및 이용자 편의 제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