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축산학과 권정우씨.ⓒ충북대
    ▲ 충북대 축산학과 권정우씨.ⓒ충북대

    충북대 축산학과 권정우씨(30·박사과정 2년)가 박사육성지원사업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

    25일 충북대에 따르면 권씨는 교육과학기술로부터 펠로우십 지정서를 받고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간 매월 250만 원씩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2년 뒤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으면 추가  1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씨는 “좋은 연구 환경 덕분에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수준 높은 연구에 매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며,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해 세계 수준의 고급두뇌를 가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양성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같은 실험실 조유진씨(26·박사 2년)가 선정돼 ‘포유동물의 난자의 성숙 및 초기배아발달 과정 동안의 세포분열을 지배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