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훈 청주시장이 23일 청원군 오근장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등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예방에 나섰다.ⓒ청주시
    ▲ 이승훈 청주시장이 23일 청원군 오근장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등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예방에 나섰다.ⓒ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3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혜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 시장의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청원구 오근장동과 외남2통 경로당, 내수읍 내수1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 냉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698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교차로 30여 곳에는 그늘막을 설치했고 교통섬에는 녹음수를 심는 한편 고압살수차 운영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 이승훈 청주시장이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주시
    ▲ 이승훈 청주시장이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주시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폭염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 하는 한편 전광판과 마을앰프로 폭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시민들이 폭염에 적극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수칙 행동요령인 물 자주마시기, 외출 시 양산 모자 착용,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