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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읍장 홍순기)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사회의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

    조치원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2일 세종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80대 노인부부 가정의 이사를 도왔다.

    노부부의 집이 장마로 지붕이 내려앉아 이사가 시급했지만 정부지원금만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이사업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공무원들이 이사를 돕게 됐다.

    조치원읍 맞춤형복지팀과 세종재가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부가 옮길 수 없는 이삿짐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