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진천군민체육센터 수영장.ⓒ진천군
    ▲ 충북 진천군민체육센터 수영장.ⓒ진천군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민체육센터가 지난해 19만명이 이용하는 등 군민 생활체육요람으로 자리잡았다.  

    진천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에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975㎡, 지상2층·지하1층의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월 등록 회원수는 7월 기준으로 9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일일 입장객을 포함할 경우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이용율이 높은 것은 연령층을 고려한 수준별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헬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민 건강과 직결돼 있는 수질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소독 시에는 락스 등의 화학약품을 사용하고 않고 있고, 충북도내 수영장 최초로 도입한 전해살균장치를 통해 순수 소금을 전기 분해해 생성된 염소로 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수질측정 시스템과 자동정화시스템 가동으로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어 타 지자체에서도 수영장 운영 관련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다.

    군이 지난 6월 한국환경시험연구소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 유리잔류염소,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측정 수치로 나타났으며 총대장균군, 비소, 수은 등은 일절 검출되지 않아 최상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더욱더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더욱더 힘쓰겠다”며 “이용객이 많아진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최상의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