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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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은 20일 ㈜한국카본, 현대도시개발㈜, 한서대학교와 태안군이 향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위한 ‘태안드론밸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협약을 통해 태안군은 드론 산업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를 지원, 공용 활주로 조성에 따른 토지 및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카본은 무인항공기 조립 및 연구관련 합작기업을 기업도시 내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도시개발㈜는 공용 활주로 건설과 부지매매 등 실무 협의에, 한서대는 무인항공 조종사 등 관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드론에어쇼 등 상설 프로그램 운영, 무인기 전용 활주로 공역 지정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태안이 미래형 첨단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며 “관계기관 및 기업과 적극 협력해 드론밸리의 조기 가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