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가 준공됐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22일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설비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0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75㎡(1실), 116㎡(12실), 130㎡(5실), 180㎡(1실), 192㎡(1실), 235㎡(1실), 250㎡(1실) 총 22개실이 있으며 입주업체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또한 동 센터 내 보유설비 공동 이용, 테스트베드 설치 공간 무상 제공 및 강소신재생에너지 혁신 투자펀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분야 RTS에너지, 다운스트림분야 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으로 한화의 강소업체 육성프로그램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방성장을 모색하고 기술 및 금융지원과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동반진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창조경제와 고용창출 등이 기대된다.
충남창조경제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향후에 실질적인 사업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 이제 입주한 기업들 중 관련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게 Post-BI(Business Incubation)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다결정 태양광 모듈 효율 19.5%을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독일 태양광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2016년 유럽, 미국 및 호주 지역의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