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노하우 전파…충청권 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 ▲ 한화 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식이 22일 현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 한화 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식이 22일 현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가 준공됐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22일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설비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0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75㎡(1실), 116㎡(12실), 130㎡(5실), 180㎡(1실), 192㎡(1실), 235㎡(1실), 250㎡(1실) 총 22개실이 있으며 입주업체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또한 동 센터 내 보유설비 공동 이용, 테스트베드 설치 공간 무상 제공 및 강소신재생에너지 혁신 투자펀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분야 RTS에너지, 다운스트림분야 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으로 한화의 강소업체 육성프로그램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방성장을 모색하고 기술 및 금융지원과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동반진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창조경제와 고용창출 등이 기대된다.

    충남창조경제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향후에 실질적인 사업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 이제 입주한 기업들 중 관련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게 Post-BI(Business Incubation)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다결정 태양광 모듈 효율 19.5%을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독일 태양광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2016년 유럽, 미국 및 호주 지역의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