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활용하겠다. 인구 15만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 마련에 모든 군정의 포커스를 맞추겠다.”

    지난 4·13 재선거에서 제39대 진천군수로 당선된 송기섭 군수가 22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간 진천군 곳곳과 중앙부처를 오가며 지역발전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 분주했던 그는 취임 100일을 맞은 당일에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송 군수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향후 2년 동안의 진천군 발전의 역사적 여정을 위한 군정 발전의 로드맵을 밝혔다.

    △당선이후 지난 100일간 여정에 대한 소감은.
    취임 이후 하루도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펼쳐왔다.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최근 이월면 신축청사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한 성과 등이 있었다.
    또한 아직 정확하게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적극적인 민자 투자유치로 대기업으로부터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약속받는 성과도 있다.

    지난 100일간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1일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로드맵을 완성·발표했다. 우선 무엇보다 주말도 반납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군정 포커스를 맞춰 나가겠다.
    군정운영 핵심가치를 위민·열린·책임행정 실현으로 결정하고 ‘미래전략실 신설’, ‘책임실장제 도입’ 등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과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소득 5만불시대’,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조기에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진천군 인구유입 방안은.
    인구 15만 도시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번 조직개편 시 미래전략실에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했다. 혁신도시 내 체육공원과 공공도서관이 연내 완공예정에 있고 젊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마련으로 인구 3만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현재 추진중인 성석·교성지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2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청주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를 상주시키기 위해 3만 명 규모의 명품 신도시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인구유입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중요한데, 수도권 전철망이 반드시 진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 발전 구상은.
    5개 분야, 69개 공약 사업에 대해 임기 내 실현 가능한 공약과 임기 후까지 추진할 장기공약을 분류해 공약의 성격에 맞게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진천군 미래 신(新)성장 동력인 태양광산업에 대한 지원·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또한 공약 이행의 최대 관건인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뛸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활용해 인구 15만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겠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며, 위민·열린·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진천군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