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저예산으로 가장 잘한 사업으로 뽑혀
  •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를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청년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쇼핑·놀이가 융합된 청년몰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시장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비(중기청)를 지원받아 청년들의 전통시장 내 창업을 지원한다.

    청년몰당 최대 15억원이 지원되며, 20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분야는 점포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동공간 조성, 홍보 마케팅 등이다.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문화와 관광이 있는 쇼핑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중앙시장 내‘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적잖은 의미가 있다.

    시에서는 이번에 조성되는 청년몰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Pub’ 형태로 운영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인근 중앙시장활성화구역과 연계한 다각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개장한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태평․유천시장)은 민선6기 전반기에 대전시에서 저예산으로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으로 뽑힌 바 있다.

    대전시는 전통시장의 세대교체를 통한 활력제고를 위해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태평시장과 유천시장에 20개의 청년창업 점포를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청년몰 사업으로 20개의 점포를 더하면 총 40개의 점포를 창업하게 된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으로 대전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우리지역을 최근의 문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조성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