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팜비오가 제2공장을 신축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충주시
    ▲ 한국팜비오가 제2공장을 신축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충주시

    충주 제2산업단지에 있는 제약업체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제2공장을 준공했다.

    이 업체는 요로결석치료제 등을 제조하는 충주시 대표기업 중 하나이다.

    제2공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5351㎡, 건축연면적 6451㎡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쯤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팜비오의 제2공장 준공은 제약산업의 클러스터 구축과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특화도시의 기틀을 마련은 물론 서충주신도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협력업체와 한국팜비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남봉길 회장의 기념사,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축사,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한국팜비오가 앞으로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서충주신도시가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매년 20~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향토 우수기업 한국팜비오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