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충남도자시가 20일 도청에서 인사혁신처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남도
    ▲ 안희정 충남도자시가 20일 도청에서 인사혁신처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인사혁신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기 위해 그간 역점 추진해 온 인사혁신을 가속화한다.

    충남도와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0일 도청에서 인사혁신 방안 공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사혁신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 공동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사혁신 방안 공유‧협력 및 상호지원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인재DB 등 공동 활용 ▲협력지속을 위한 활발한 상호 교류 ▲세미나·연구회·사례공유 등을 통한 인사혁신 확대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협약의 구체적 내용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에도 유능하고 역량 있는 공무원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 제도를 살펴보고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인사혁신을 위해 간부공무원 승진대상자에 대한 자체 역량평가제도 실시, 적재적소 보직관리를 위한 인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직위 지정·운영 등 다양한 인사제도를 선도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따른 인력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기인적자원개발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뢰받는 조직·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