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18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방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사라지며, 낮 동안 내륙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높고, 내륙지방은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과 영남에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서울과 대전 낮기온 32도, 대구 30도, 전주 31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다. 다만 속초가 25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지방에서는 낮까지 장맛비가 내린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다.

    모레 낮에 수도권과 영서를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