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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한국어교육센터가 18일 2016학년도 1학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중국 160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일본 4명, 베트남 2명 등 17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70명은 대학으로, 12명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1~5등급 중 각각 다음 등급 과정으로 승급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원 입학 예정인 진추안 군(23·중국)가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에 기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또 학부 진학 예정인 수이리 양(여·24·중국) 등 2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병기 총장은 “낯선 환경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정미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교육의 질적인 측면은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한국과 충북, 그리고 청주에 우호적인 유학생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